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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일보=김영준기자]

?인천 무용단체 구보댄스컴퍼니(부평구 십정동)의 장구보(사진) 예술감독이 계간 '공연과 리뷰'(PAF·The Perfoming Arts & Filim Revirw)가 선정·수여하는 PAF 안무상을 수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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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F는 지난 8월 서울 춤 전용 M극장에서 선보인 '루머, 그 친절한 살인극'을 안무한 장구보 감독에게 안무상을 수여한다고 28일 밝혔다. 장 감독은 '루머, 그 친절한 살인극'에서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오른 루머와 유언비어 등을 춤으로 풀어냈다.

올해로 15주년을 맞는 PAF는 창간과 함께 PAF 평론상을 매년 시상해 왔으며 안무상은 지난 2000년부터 시상하고 있다. 인천지역 무용인으로 PAF 안무상 수상자는 장 감독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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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감독은 "지역에서 보다 더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상을 주시는 것 같다"며 "창작과 안무 등 지역 무용 발전을 위해 더욱 매진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