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보댄스컴퍼니 관련 보도자료
2009. 11. 10. 민간 종합무용극 인천 첫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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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일보=김영준기자]민간단체에 의한 종합무용극이 인천 최초로 공연돼 눈길을 끌었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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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을 중심으로 활동을 하고 있는 구보댄스컴퍼니(예술감독·장구보)가 가족무용극 '피론의 돼지'를
지난 7~8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 무대에 올린 것.
'인천 & 아츠' 사업의 일환으로 열린 이 무대는 인천에서 활동 중인 민간단체가 지역 최초로 기획사 없이 자체적으로 종합 무용극을 공연해 의미를 더했다.
'피론의 돼지'는 피론이라는 이름의 철학자를 비롯해 각종 인물 군상들이 출연하면서 총 세부분으로 구성됐는데, 객석의 관객들과 극을 공유하기위한 요소들이 곳곳에 배치돼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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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후 만난 장구보 예술감독은 "순수무용 창작을 넘어 넌버벌 퍼포먼스를 향해 나가는 가족무용극 '피론의 돼지'는 나 자신과 무용단원들 모두를 성숙하게 만들었다"면서 "이같이 힘든 작업을 한 이유는 서울에서 지방으로 내려오는 문화가 아닌 지방에서 중앙으로 진출하는 지역 문화상품을 만들고 싶었다"고 작품의 의미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