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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보댄스컴퍼니 관련 보도자료

2010. 12. 28. 풍랑에 뒤집힌 인간세상… 쏟아지는 삶에대한 물음

  • 작성자구보댄스
  • 작성일2015-02-11
  • 조회수1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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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일보=김영준기자]인천
부평아트센터의 상주 무용단으로 활동 중인 구보탄츠떼아터가 28일 오후 8시 부평아트센터 해누리극장에서 댄스 퍼포먼스 '피론의 돼지'를 공연한다.

현대 무용과 재즈 댄스 등 다양한 춤사위에 연기와 극적인 요소가 더해진 구보탄츠떼아터의 '피론의
돼지'는 지난해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 공연돼 호평받았다.

앙코르 무대인 이번 공연에선 음악의 역동성과 안무의 파워가 배가됐다. 이 같은 요소들에
세련미와 절제미가 어우러져 극을 보다 진일보시켰다. 극은 바다 위 배를 배경으로 극단적인 상황에 처했을
때 드러나는 인간 내면의 본질을 풍자했다.

배 안에도 현실 속 우리 주변 인물들이 존재한다. 남과 여, 가진 자와 없는 자, 강자와 약자 등이 한 배를 타고 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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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배가 풍랑을 만나고 절체절명의 위기 속에
인간의 살고자 하는 원초적 몸부림만 남는다.

이를 통해 극은 현대인들에게 진정한 삶의 가치에 대한 물음을 던진다. '과연 성숙한 인간의
모습은 어떤 것일까?'

장구보 구보탄츠떼아터 예술감독은 "순수무용 창작을 넘어 넌버벌 퍼포먼스를 향해
나가는 가족무용극 '피론의 돼지'는 나와 단원들 모두를 성숙시켰다" "이 같은 독창적인 작업을 한 이유는 서울에서
지방으로 내려오는 문화가 아닌 지방에서 중앙으로 진출하는 지역 문화상품을 만들고 싶었다"
말했다.

전석 2만원. (032)500-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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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준 | ky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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