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첵

장르-극무용
안무-장구보

Project Description

작품명
무용 보이첵 Woyzeck

장르-극무용

작품길이-약 60분

작품의도
“진리는 역사적이다”. 즉 변증법적으로 발전내지 변화하는 역사의 흐름 속에서 우리는 진리가 고정불변한 것이 아니라 시대에 따라 변화 내지 재해석된다는 사실을 확인하게 된다. 이제 역사적으로 그 이데올로기의 허구를 절대적 진리의 허구성으로 역증명한 게오르그 뷔히너의 대표작 보이첵을 새로운 <탄츠테아터>의 형식으로 실험적인 작품을 올려보고자 한다.

작품구성
<1장> 마리의 초대
관객들은 마치 마리의 집에 초대된 손님인양 무대로 이끌려 들어온다. 온통 바닥은 빨간 장미로 물들여있고 독특한 향기가 무대를 몽환적으로 보이게 한다. 원으로 구성된 중간바닥은 대비되는 하얀색이고 그녀 역시 하얀 드레스를 입고 있다.

<2장> 코러스의 춤 ? 악령의 부활
정적이 흐르고 있는 어둠 속에서 잠들어있던 영혼이 서서히 일어나기 시작한다. 악마의 영혼을 가진 코러스들의 부활. 악이 지배하는 세상에서 선이 고개를 들 수 있을것인가.
<3장> 마리의 이야기 ? 악대장과 마리
철저한 현실주의자인 마리에게 그럴듯한 다른 저 세상이란 건 존재하지 않는다. 현실에서 욕망과 고통 따위를 잊게 해주는 눈앞에 악대장. 저 남자야말로 찰나의 행복인 것을…

<4장> 보이첵 ? 의사와 보이첵
무능한 보이첵. 순수한 감정만으로는 마리, 저 여자를 진정한 내 여자로 만들 수는 없는 것인가. 출세에 눈이 먼 의사의 손에 몸을 맡긴 채 점점 개가 되어가는 보이첵.

<5장> 마리의 죽음 ? 마리의 죽음과 보이첵의 자책
보이첵의 가녀린 마음을 보듬어 주고 싶은 마리. 스스로 보이첵의 손에 죽고자 마음 먹는다. 마치 그래야 실낱 같은 양심의 짐을 덜 수 있다고 믿는 것처럼.

<6장> 코러스와 애도의 춤
죽음으로 남겨진 마리 앞에 보이첵은 미친 사람처럼 흐느끼다 울고 웃다. 제 3의 선택으로 미쳐 버린다. 두 영혼의 주검 앞에 코러스만이 하늘을 날듯이 배회하고 무대 밖으로 천천히 사라진다.

공연연보
10 공연장상주단체 쇼케이스 공연 ? 아트홀 소풍
11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 무용 보이첵 ? 부평아트센터 달누리극장
11 제4회 춤추는 도시 인천 우수레퍼토리 공연 ?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
13 한독?수교 130주년, 작가 탄생 200주년 기념공연 『무용 보이첵』 – 부평아트센터 꽃누리갤러리

작품리뷰
이 작품은 무용수를 통해 등장인물의 성격, 상황을 분명하게 그려냈다는 것에서 골격 있는 구성력을 보여준다. 관객과의 소통의지가 강한 안무자의 의도와 무용의 추상성이 적절하게 만나는 극적 구성력이 돋보인 춤 무대로 인간 존중의 메시지를 전한 작품이다… 이하생략
<댄스포럼 편집인 김경애 2011 5월호 p82~87>
무대소품과 세트제작에 열을 올리는 현대의 무용패턴 양상과 달리 원작에 충실한 구성이었으며, 국립극단 보이첵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는 탁월한 안무의 전개.
<공연과 리뷰 공동 편집인 김태원>

기술정보
무대규모 ? 7m(너비) x 8m(깊이) x 3m(높이)
무대형태 ? 블랙박스
무대 관련 필요사항 ? 배경막(블랙), 댄스플로어, 촛불 사용
무대세트 및 소품 ? 거울(1m x 1.8m), 미러필름 ?철 소재, 꽃가루
조명 ? 에립소이드 사각스퀘어조명 사용 (30대 이상)
CD Play back
영상사용
셋업기간 ? 1일
총 20명 ? 출연자 12명, 스태프 8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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