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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보댄스컴퍼니 관련 보도자료

2009. 11. 4. 돼지가 부러운 배고픈 소크라테스

  • 작성자구보댄스
  • 작성일2015-02-11
  • 조회수11360

구보댄스컴퍼니 가족무용극 '피론의 돼지' 7~8 인천종합문예회관위기 나약한 인간 풍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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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화된 순수무용에서 벗어나 대중이 즐길 있는 무용극을 선보이고 있는 구보댄스컴퍼니(이하 구보댄스) '피론의 돼지' 관객을 유혹한다.
구보댄스의 야심찬 창작가족무용극이다. 오는 7일과 8 인천종합예술문화회관 소공연장에 올린다.
'
인천&아츠' 지역 예술단체 지원공연 번째 작품으로 선정됐다.
구보댄스를 이끌고 있는 장구보 대표는 이문열의 소설 '필론의 돼지' 우화형식의 짧은 단락에서 모티브를 얻었다고 기획의도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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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에 등장하는 피론, 복부인, 밀항자, 돼지
11
명의 캐릭터는 각각 지식인, 된장녀, 사회적 하층민과 같은 우리사회 각계각층의 사람들을 나타낸다.
이들은 배를 타고 여행을 하던 풍랑을 만나고, 극한의 위기 상황 속에서 ·, 가진자·없는자, 강자·약자 상반되는 인물들을 통해 인간사회를 풍자했다.
모두가 살아남고자 원초적인 몸부림을 치는 가운데, 철학자 피론은 지식인이라 일컬어지는 자신이 아무것도 없음을 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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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아수라장속에서도 태연하게 잠을 자는 돼지 마리를 발견한다. 그리고 자신이 있는 돼지를 흉내 내는 것뿐이라는 것을 깨닫는다.
대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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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는 캐릭터와 줄거리에서 재미를 느낄 있고, 어른은 인간내면의 모습에 대한 메시지와 교훈을 얻을 있는 작품"이라며
"
대중을 위한 공연이니 부담 없이 누구나 즐기길 바란다"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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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
앞으로 '피론의 돼지' '난타'처럼 하나의 문화상품으로 인천을 대표하는 무용극으로 발전하길 바란다"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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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랑을 만난 배안에서 이뤄지는 이야기'라는 소재가 항구도시라는 인천의 지역 특성과 어울린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구보댄스는 지난해 '페솔로지' 시작으로 '마네킹',
'
루머, 친절한 살인극'으로 이어지는 사회풍자극을 선보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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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올해 서울의 전용극장
'M'
에서 공연한 '루머, 친절한 살인극' 사회 병리현상을 연극적 연기와 마임으로 표현, 12 앙코르 공연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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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다수의 사람들이 무용공연을 어떤 평가를 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을 가지고 긴장을 하는데 부자연스러운 일입니다." 대표가 드라마적인 요소를 넣은 창작무용극을 계속해서 기획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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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가족극인만큼 재즈, 비보잉, 탱고, 발레, 마임 다양한 장르의 춤으로 풍부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관람을 당부했다.
7
오후 7,
8
오후 5. 일반 2만원, 청소년 1만원. 문의
032-513-7802

/심영주 인턴기자
yjshim@i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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