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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보댄스컴퍼니 관련 보도자료

2009. 10. 26. 다양한 춤사위로 듣는 현자의 이야기

  • 작성자구보댄스
  • 작성일2015-02-11
  • 조회수10471

구보댄스컴퍼니가 내달 7일과 8 이틀간 인천종합문예회관 소공연장에 무용극피론의 돼지 올린다.

무용에 대해 모르는 관객이라도 쉽고 재미있게 즐길 있도록 했다. 현대무용과 재즈댄스, 마샬아츠, 걸스힙합, 탱고, 발레 다양한 춤사위와 연기, 극적인 요소를 더해 가족이 즐길 있도록 실험적 무용극을 탄생시켰다.

고대 그리스 철학자 피론이 선상에서 폭풍우를 만나 사람들이 우왕좌왕할 배에서 무엇인가 먹고 있는 ***돼지를 가리키며현자는 돼지처럼 마음이 평온해야 한다 가르친 것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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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를 배경으로 극단적인 상황에 처했을 드러나는 인간 내면의 본질을 풍자한 작품으로 다양한 종류의 캐릭터가 등장한다.

하나는 현상, 사건, 감정에 휘둘리지 않는 것을 최고의 지성이라 여기는 철학자다. 그러나 그는 풍랑을 맞은 안에서 태연히 잠든 돼지를 보며 비참한 깨달음을 얻는다. 느끼남은 음주가무와 유희에 몸을 맡긴 사람이다. 세상은 예쁜 여자가 성공하기 쉽다고 믿는 섹시녀들과 어울리기 좋아하지만 풍랑을 맞았을 자신이 길만을 찾는다. 조교는 똑같고 틀에 박힌 일에 충실하지만 된장녀인 복부인 매력에 살짝 빠지는 로맨티스트다. 운이 좋은 밀항자는 이번에도 몰래 배에 오르는데 성공하나 운은 봉변으로 바뀐다. 미래를 보는 예지녀는 배가 침몰할 것이라는 불길함에 휩싸여 있지만 그녀가 있는 일은 울부짖는 일이다. 선원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바람이 부나 배가 침몰하는 순간까지 본연의 임무를 다한다. 돼지는 먹고 자기에 바쁘지만 위기 속에서 인간을 비웃기라도 하는 여유롭게 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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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무대를 기획한 구보댄스컴퍼니 장구보 예술감독은세상이라는 커다란 안에 있는 많은 사람들의 모습을 무용극을 통해 말하고 싶었다 한다. 그녀는잘났건 못났건 절체절명의 위기 속에서 가장 원초적인 몸부림인 살고자 하는 욕망만 남는다며 과연 성숙한 인간의 모습은 어떤 것인지 진지하게 묻고 싶다 공연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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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오후 7, 8 오후 5 공연이다. 일반 2만원, 청소년 1만원으로 엔티켓(www.enticket.com) 통해 구매할 있다. 032-513-7802, 420-2027~8 최미경기자
mkchoi333@i-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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