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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보댄스컴퍼니 관련 보도자료

2012. 12. 13. - 부족한 예산 활동범위 확대 어려워 -

  • 작성자구보댄스
  • 작성일2015-02-14
  • 조회수9035

지역문화기획 실무자 좌담회
공단 특성상 수익 무시못해
우수공연 순회형태 논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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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 오후 인천 중구청 인근 카페 팟알(Pot_R)에서 지역 문화 매거진 '옐로우' 주최로 열린 '2013 인천문화를 말하다. 문화기획실무자 좌담회'에서 참석자들이 네트워크 구축의 필요성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김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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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 문화예술 현장의 기획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지역문화 매거진 '옐로우' 지난 11 오후 인천 중구청 인근 카페 팟알(Pot_R)에서 '2013 인천문화를 말하다. 문화기획실무자 좌담회' 개최했다. 문화단체나 기관의 장이 아닌 현장에서 활동하며 지역 문화 환경에 대해 누구보다 알고 있는 실무자들이 모인 것이다.

사회는 고동희 극단 십년후 기획실장이 맡았다. 회의에는 김수연 구보댄스컴퍼니 기획실장, 송훈상 남동문화예술회관 공연·전시 기획담당, 한은숙 종합문화예술회관 기획팀장, 조우선 종합문화예술회관 기획담당, 한욱 서구문화회관 기획마케팅 담당, 한채섭 아트플랫폼 기획담당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문화기획을 하면서 현장에서 부딪히는 어려움에 대해 토로했다. 김수연 기획실장은 민간단체로서 지원금에 의존해야 하는 부분에 대한 어려움을 언급했다. 실장은 "구보댄스컴퍼니는 지역에서 어느 정도 기반을 다졌다" "하지만 부족한 예산으로 인해 중앙 진출 활동 영역을 늘리는데 한계가 있다" 말했다.

공공기관 기획 담당자들은 어느 정도 수익을 내야 하는 마케팅적 측면과 함께 공공성도 담보하는 공연을 올리는 부분에 대한 고민을 갖고 있었다.

시설관리공단에서 운영하는 서구문화회관의 경우 공단의 특성상 수익도 무시할 없는 부분이라고 했다. 이날 서로 교류할 있는 부분에 대한 논의도 있었다. 시립예술단의 찾아가는 공연을 구별 공연장에서 개최하는 부분, 외지에서 제작된 우수 공연물을 지역 공연장에서 순회 공연하는 형태, 지역 공연장들이 협업을 통해 공연물을 만드는 부분에 대해서도 이야기가 있었다.

좌담회를 기획한 윤미경 옐로우 공동대표는 "홀로 동분서주하고 있는 지역 문화 기획 실무자들이 자리에 모인 부분에 의미를 부여할 있다" "이들이 네트워크를 보다 다질 있도록 앞으로도 이같은 모임을 유도할 계획이다" 말했다. 이어 "이들의 말과 활동들을 매체를 통해 충실히 전할 것이다" 덧붙였다.

/김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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