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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보댄스컴퍼니 관련 보도자료

2014. 10. 3. 나는야 실버스타...실버댄스페스티벌 공연 화제

  • 작성자구보댄스
  • 작성일2015-02-14
  • 조회수72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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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보댄스컴퍼니에 모인 인천지역 노인들이 실버댄스페스티벌 ‘나는야 실버스타’에서 맡은 자신의 역할을 재점검하고 있다. <사진=구보댄스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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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을 통해 ‘황혼의 꿈’과 ‘아름다운 세상’에 대해 얘기한다.

오는 5일 부평아트센터 달누리극장에서 열리는 공연 ‘실버댄스페스티벌, 나는야 실버스타’가 화제다.

춤으로 지역민과 소통하는 구보댄스컴퍼니가 마련한 이번 프로젝트는 자식 걱정, 손주 걱정, 남편 걱정에 한 시도 쉬질 못하는 이 시대 어머니들의 넋두리를 ‘황혼의 꿈’에 담았다.

가슴 속 꿈을 모두 접은 채, 잊혀 가는 자신만의 잠재된 능력을 일깨우고 꿈의 실현을 통해 더 높게 비상하는 모습을 그렸다.

‘아름다운 세상’은 현대 시대에 만연한 불신과 부정적인 시각들을 화두로 무대에 올린다.

서로를 멸시하고 증오하며 살아가는 삶의 행태를 꼬집는다. 긍정과 희망으로 세상을 아름다움으로 승화시킨다. 이내 어머니들은 웃음, 행복, 사랑, 평화, 여유를 통해 아름다운 세상의 주인공으로 우뚝 선다.

또다른 프로그램인 ‘가자, 옛 추억 디스코장으로’, ‘ 썸머 나이트’는 찬란했던 옛 젊은 시절의 이야기를 풀어 놓는다.

어머니, 아버지 세대들은 열정이 가득한 디스코장에 모여 춤, 음악, 패션 스타일을 공유하며 순수하고 설렜던 청춘시대로 돌아간다.

장구보 대표는 “황혼 이혼, 고독사 등으로 점철된 우리 시대 노년층을 겨냥한 작품”이라며 “인생의 끝자락에서 이들도 다시 시대의 주인공으로 우뚝 설 수 있는 기회를 드려 자신이 그동안 숨겨놓았던 마지막 재능을 무대에서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장 대표는 이어 “긍정적 사고와 희망을 잃지 않는다면 우리는 항상 청춘의 열정을 간직할 수 있다”며 “향후 노인 세대의 다양한 놀이 프로그램을 공유해 함께 사는 의미에 대해 교감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라다솜기자/radasom@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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