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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보댄스컴퍼니 관련 보도자료

2014. 12. 3. 인천TP, 문화예술 동아리 첫 무대 선다

  • 작성자구보댄스
  • 작성일2015-02-14
  • 조회수71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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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기타 연주 장면

(인천=국제뉴스) 김종훈 기자 = 평범한 직장인들로 구성된 새내기 문화예술 동아리 회원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이는 흥겨운 한마당 잔치가 열렸다.
한파가 몰아닥친 2일 오후 7시 인천테크노파크(이하 인천TP) 미추홀타워 20층 미추홀관은 ‘근로자 문화예술교육 발표회’로 열기가 가득했다.
이 행사는 지난 두 달 동안 인천TP가 마련한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한 사진 동아리 'Ready~ 보GO, 듣GO, 찍GO, 만들GO'와 통기타 동아리 ‘뮤직스토리’, 댄스 동아리 ‘콘타댄스’ 회원 72명이 직장 동료와 가족 등을 관객으로 처녀 공연하는 뜻 깊은 자리.
생면부지의 인천시내 중소기업 직장인들이 한자리에 모이게 된 것은 근로자들의 문화적 욕구 충족을 위해 정부의 지원으로 마련된 인천TP의 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에 참여하게 되면서부터. 이들은 전문예술단인 구보댄스컴퍼니, 몬스터레코드, 황보영화교육연구소 강사진으로부터 퇴근 뒤 일주일에 두 차례씩 강습을 받아왔다.
사진 동아리 회원들은 이날 가족과의 일상은 물론 인천대공원과 경복궁, 삼청동 등지의 자연을 카메라 앵글에 담은 인물 및 풍경사진과 포토앨범, 새해포토달력 등을 전시,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통기타 동아리 회원들은 3그룹으로 조를 짜 ‘음악으로 함께하는 겨울 이야기’를 주제로 캐럴 ‘팰리스나비다’ 등 6곡을 연주한데 이어 어쿠스틱 그룹인 ‘초코렛라인’과 멋진 협연을 펼쳐 박수갈채를 받았다.
댄스 동아리 회원들은 댄스영화 ‘스텝 업’과 ‘코러스라인’에서의 역동적인 군무를 재연하는 ‘춤으로 보는 영화’를 선보였으며 가수 박진영의 히트곡 ‘허니’에 맞춰 관객과 함께 호흡하며 피날레 무대를 장식했다.
사진 동아리 회원들은 "새로운 인연을 맺게 된 동아리 회원들과 카메라를 통해 세상과 소통하는 방법을 배우게 돼 기쁘다"면서 "자기 계발을 할 수 있었던 귀중한 시간들이었다"고 활짝 웃었다.
한편 인천TP는 근로자들의 문화예술교육에 대한 높은 호응도에 맞춰 앞으로도 전문 강사 파견을 통한 정기교육 프로그램 운영 지원 등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김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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